경기교사국악관현악단 11월 21일(수) 정기공연 가져

경기교사국악관현악단(단장 김성한·지산초) 정기연주회 ‘국악에 풍덩 빠지다!’ 락락락 콘서트가 오는 11월 21일(수) 오후 7:30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에 재직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관리자, 전문직으로 이루어진 순수음악단체인 경기교사악단은 대금과 소금, 피리, 태평소, 해금, 가야금, 타악 등 총 4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창단 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정기연주회는 관객들에게 세 가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음악과 서양음악, 퓨전음악을 준비해 관객들과 호흡하고 공감하는 공연으로 펼쳐지며 교사국악관현악단 취지에 맞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연도 준비했다.
1부 파트별 공연으로는 정악연주와 홀트학교의 가야금 민요모음, 대금연주, 가야금연주, 피라와 해금이 연주된다. 2부 국악 관현악 합주에서는 고구려의 혼과 비틀즈메들리, 영화 올드보이의 라스트왈츠, 마지막 곡으로 이경섭 작곡가의 대표곡 ‘방황’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홀트학교 ‘우리랑’이 특별 출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꿈의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임상규씨가 지휘를 맞았으며 홀트학교의 김남웅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성한 단장은 “정기연주회를 위해 학교 종사자분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 정말 열심히 연습을 했다. 많이들 오셔서 국악의 선율에 빠져 보시고 새롭게 준비한 세 가지 즐거움에 흠뻑 젖어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관현악단은 홀트학교 국악봉사, 독도사랑음악회, 파주평화울림음악회에 참여해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고 음악과 문화를 통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두 번째 정기연주회는 경기교사국악관현악단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과 안산시립국악관현악단, 홀트학교, 고양어울림극장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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