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열흘간 진행.. 거리 불빛 내년초까지 밝힐 예정

고양시 패션아울렛 거리인 덕이동 로데오거리에서 지난 2~11일 ‘2018 덕이동 로데오거리 불빛축제’가 열렸다. 행사 첫날인 2일 점등식과 불꽃놀이 그리고 인기가수 하림과 하필승준, 버블퍼포먼스, 마술, 댄스 등 고양시 신한류예술단의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화려한 불빛축제가 시작됐다.

기간 내내 로데오거리 일대에 아름답게 장식된 전등이 켜져 특별한 야경을 선사했으며, 구매금액별로 텀블러에서 에어프라이어까지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이어졌다. 또한 다양하고 푸짐한 음식야시장이 서면서 무르익어가는 가을밤에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까지 준비된 축제가 됐다. 이번에 거리를 밝힌 불빛은 크리스마스와 해를 넘겨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철우 덕이동 소상공인협동조합 사무장은 “이번 불빛축제와 함께 지난해에 큰 호응을 얻었던 ‘덕이동 로데오 패션페스티벌’이 지속적으로 실시돼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면 이 곳이 활성화되는 데 큰 보탬이 됐을 것”이라며 “고양시를 대표하는 패션아울렛이며,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은 덕이동 로데오거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수년 전부터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좀 더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곳이 고양시 패션문화를 대표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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