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 여가·문화 지원사업 ‘오!해피데이’ 건강관리 지원활동 진행

“거리가 가까워도 동네 이웃들을 자주 보기 어려운데,
복지관 덕분에 자주 만날 수 있어 좋아요!”

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 영)이 독거어르신 여가·문화 지원사업 ‘오! 해피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오!해피데이’는 주요 도심지와 번화가로의 접근성이 낮아 건강한 여가·문화생활에 비교적 취약한 송포·송산지역의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른신들에게 정기적 여가·문화 활동을 제공해 문화격차 해소와 사회적 고립감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11월 15일(목)에는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활동이 진행됐다. 해당 활동은 지역 내 자원 연계를 통해 송포·송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2달에 한 번씩 목욕 활동과 점식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덕이동 소재 ‘백송사우나’와 ‘약선나주곰탕’의 도움으로 진행되고 있다<사진>. 

또 ‘오! 해피데이’는 건강관리 지원활동 뿐 아니라 영화 관람 등의 정기적인 여가·문화 활동, 나들이 활동, 생신잔치 진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독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김혜자(가명) 어르신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보다 지금은 건강도 좋아지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더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진호년 담당 사회복지사는 “지역 내 혼자 어렵게 살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 해 아쉽다. 더 많은 지역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여가와 문화가 있는 여생을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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