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직능단체·동직원 일심동체

고봉동 24개통 전체가 참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김장김치 나눔을 가졌다. 지난 7일 고봉동새마을부녀회·고봉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김장김치 담그기가 직능단체는 물론 주민자치위원회와, 전종학 동장, 동직원, 채우석 시의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종학)에서 열렸다. 각 직능단체별로 김장을 담그는데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빨간 고무장갑으로 김치를 손수 담그는 등 지역 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풍경을 만들었다. 이번 김장은 배추 450여포기를 절이고 담가 170개 박스에 나눠 담은 뒤 고봉동 24개통 통장이 모두 참여해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전달했다.

아침 일찍부터 사리현동 밭에 나와 배추와 무를 수확한 고봉동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 동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전 주민자치위원들이 고봉동주민자치위원회에 무상 제공한 사리현동 500여 평의 밭에서 배추와 무 수확을 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 주민들과 동직원들도 동참했고 지역에 나눔이 필요한 분들에게 신선한 농산물 그 상태로 전달됐다.
이재국 고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고봉동이 십시일반 나눔과 봉사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며 참여자들 모두가 뿌듯해 했다. 지역주민들이 김장과 농산물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이 확대되어 온정 가득한 마을 고봉동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고봉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는 20여 년 전 부터 지역과 공감하는 쌀나눔, 어려운 이웃돕기, 하천 정비 등 크고 작은 나눔과 지역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사진으로 보는 김장 배추 무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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