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작물재배와 모의회의 활동

행주동 어린이 명예위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 김종옥 행주동장 등이 지난 3일 배추수확과 모의회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수확한 배추 150여 포기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인 사랑의 동산(원장 우점숙)에 전달하며 지역사랑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모의회의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간접 체험하는 기회도 됐다.

올해 고양시 주민자치위원회 중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명예위원들을 선발한 행주동 주민자치위원회 이흥윤 위원장은 “봄부터 벽화그리기, 지역 역사유적 답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봉사정신과 애향심을 기르고 참여중심의 주민자치로 성장해 갈 수 있는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임 위원은 “이날 명예어린이 주민자치위원들을 위해 김종옥 동장과 이흥윤 위원장과 위원들은 감도 따주고, 매직쇼도 보여줬으며 아이들이 좋아할 쥐포와 군고구마 등의 간식도 준비해 더욱 즐거운 화합의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명예주민자치위원장 강다은(토당초6) 학생은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나눔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자주 모여서 마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전했다.

배추수확 후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모의회의를 진행하며 향후 활동 계획회의와 “다음 활동이 기대된다”는 학생들의 소감발표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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