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인형극장, 12월 10일부터 마림바 콘서트

보림인형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마림바의 매력을 들려 줄 마림바 연주자 김진경.

[고양신문] 산타 할아버지는 왜 빨간 옷을 입고 다니는 걸까? 산타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만 되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까닭은 뭘까? 파주출판도시에 자리한 보림인형극장은 12월을 맞아 낭만 가득한 크리스마스와 산타 할아버지 이야기와 경쾌하고 맑은 소리를 내는 악기 마림바 연주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메인 악기 마림바 외에도 글로켄슈필, 윈드차임, 슬라이벨, 비브라슬랩 등 평상시 접해보지 못한 아름다운 소리의 타악기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무대다.

마림바는 1910년대 미국에서 아프리카 전통악기를 개조해 만든 악기로, 나무로 된 건반들이 피아노와 같은 방식으로 배열된 타악기다. 피아노처럼 배열된 건반을 치면 아래에 연결된 공명관이 울려 특유의 맑은 소리를 낸다. 실로폰에 비해 음역이 낮고 넓으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실로폰보다 작고 음역이 높으며 매우 맑은 종소리가 나는, 금속건반을 가진 글로켄슈필은 클래식뿐 아니라 힙합에서 재즈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에서 인기 있는 악기다.

공연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징글벨’, ‘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같은 귀에 익숙한 캐롤과 바흐의 ‘예수 나의 기쁨되시니’, 차이코프스키의 ‘사탕요정의 춤’ 등의 명곡들이 이어지고, 관객과 함께 꾸미는 무대도 마련된다. 공연 관람료는 2만5000원이지만 고양과 파주시민 30% , 온가족 40%, 대학생 5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을 준비한 보림인형극장 관계자는 “낭만과 감동이 있는 마림바 콘서트와 함께 온 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시기 바란다”며 초청 인사를 전했다.
 

보림인형극장 마림바 콘서트
‘산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공연기간 : 12. 10(월)~2019. 1. 5(토)
공연장소 : 보림인형극장
관람료 : 자유석 2만5000원
할인문의 및 예약 : 031-955-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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