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인 생활인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민·관 협력해

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은 경기복지재단에서 실시한 ‘1인 생활인 복지사각지대해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체계구축 ‘건강한 행복마을’」실천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기관이 함께 다양한 지원체계 정보를 제공하고, 1인 생활인 발굴과 ‘돌봄, 고독, 우울’ 등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활동이다.
2017년 일산동구 흰돌마을 4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건강한 행복마을 캠페인은 2018년 지역을 확대해 백석1·2동 인근 지역현장에서 총 5회의 캠페인 활동으로 확대 진행했다. 실천캠페인은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백석1·2동 행정복지센터, 고양시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중독연구재단 등 총 5개 기관이 함께했다.

지난 21일 백석역 캠페인 현장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1인 생활인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웃에게 감사한 메시지와 선물을 전해 드리면서, 주변 이웃을 둘러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며 캠페인 활동에 대한 지속성을 이야기했다.

심재경 관장은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작은 시작으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나홀로 가구가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는 요즘, 1인 생활인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내 주변에 사는 이웃에 대한 작은 실천 활동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복지기관들과 함께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5개 기관이 함께한 이번 사업을 통해 일산동구 지역주민들에게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통한 복지체감도 향상과 1인 생활인 복지사각지대해소를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사업안내는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031-905-3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