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비장애인 함께하는 생활체육 활성화 힘쓸 것"

[고양신문]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강영규)는 지난 20일 고양시 내 중학교 학생 및 장애인단체 이용인들을 대상으로 제1회 풋센발리볼대회를 열었다. 풋센발리볼은 일본에서 개발된 뉴스포츠 종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풍선배구’ 라고도 불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6명이 한 팀을 이뤄 2개의 방울이 들어가는 지름 40㎝ 풍선으로 진행한다. 장애구분 없이 남녀노소 모두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통합스포츠의 대표적인 종목이다.

식전공연인 추승호 마술사의 마술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열렸다. 총 8개 팀 80여 명의 선수들이 리그전과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경기 이외에도 로잉머신, 커롤링, 플라잉디스크 등 스포츠 체험부스와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강영규 센터장은 “생활체육 특화사업의 하나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대회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라며 “이번 대회가 참가 선수들에게 더불어 함께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센터 관계자는 “풋센발리볼대회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회가 많아지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풋센발리볼 홍보에 좀더 적극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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