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마을 4단지 복지관 개관

지난 17일 고양삼송 신원마을 4단지에 복지관이 들어섰다. 복지관 개관식에서는 심상정 국회의원, 박한기 시의원, 황현석 동장과 김춘학 노인회장, 김인규 임차인대표회장을 비롯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어린이들이 부르는 전통민요, 새나라 어린이 태권도 시범 등의 공연이 있었고, 오찬 후에는 풍물놀이, 인기가수 공연, 학춤 공연, 어린이 선물증정, 색소폰연주 등의 흥겨운 잔치마당이 이어졌다. 

LH가 국민주택으로 지은 신원마을 4단지 아파트 복지관은 461㎡에 헬스장과 뜨개방, 옷만들기방, 마을공방, 탁구장, 바둑교실, 문고, 탁구장 등의 다양한 문화공간이 있으며 앞으로 영화상영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인근 5단지에 살고 있으며 의정활동을 통해 4단지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를 외부에 설치해 임차인들이 안온하게 거주하도록 노력한 심상정 국회의원은 “4단지와 5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친밀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관이 활성화돼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임차인대표회의 김인규 회장은 “우리 아파트가 입주한 지 어느새 2년이 지나 이렇게 뜻 깊은 복지관 개관식을 열게 됐다. 입주민 여러분들 모두 신원마을 4단지를 제2의 고향으로 여겨 주시고, 복지관을 정겨운 사랑방처럼 이용하셔서 입주민끼리 화합, 단결, 양보, 배려하며 살기 좋은 모범아파트가 됐으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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