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은 경기복지재단이 실시한 ‘1인 생활인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체계 구축-건강한 행복마을’ 실천캠페인을 올 8~11월에 진행했다. 

이번 실천캠페인은 보건·복지기관이 함께 다양한 지원체계 정보를 제공하고, ‘돌봄, 고독, 우울’ 등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인 생활인을 발굴하고 찾아가 돕는 활동을 말한다. 

2017년 흰돌마을 4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된 건강한 행복마을 캠페인은 2018년 지역을 확대해 백석1, 2동 인근 지역현장에서 총 5회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백석1·2동행정복지센터,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중독연구재단 등 총 5개 기관이 함께했다.  

지난 21일 백석역 캠페인 현장에 참여한 한 주민은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1인 생활인에 대해 알게 됐다”라며 “이웃에게 감사의 메시지와 선물을 전해 드리며,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재경 흰돌종합사회복지관장은 “나 홀로 가구가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는 요즈음, 일산동구 지역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통한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캠페인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복지기관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해 1인 생활인들의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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