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동안 지역 위해 기증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소장 최종철)는 지난 16일 법사랑고양파주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 법사랑위원들과 행주동에 있는 ‘사랑나눔터’ 농장에서 배추와 무를 수확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실시했다. 

이날 무, 배추 수확에는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회봉사대상자와 법사랑위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수확한 배추와 무는 중증장애인 시설, 무의탁 출소자 시설, 복지시설 등 7곳에 기증됐다. 사랑나눔 배추 행사는 2005년부터 14년 동안 해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감자를 수확해 지역 복지시설 10곳에 기증했다. 

최종철 고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도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사회봉사를 지원하는 제도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고양준법지원센터에 전화(031-931-3915)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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