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각 대학의 상생발전 위한 방안 모색

[사진=중부대 제공]

 

[고양신문]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가 지난 29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고양시와 동국대, 항공대 등 관내 대학과 상생발전을 위한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엄상현 중부대 총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강웅 항공대 총장, 동국대 한보광 총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부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프로그램 및 시민대상 평생교육 과정 개발·운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개발 및 수행 ▲주민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대학 특성화 분야를 활용한 지역기업과의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엄상현 중부대 총장은 “2015년 고양캠퍼스 개교 이후 편제정원을 완성한 올해 고양시 및 관내대학들과 이렇게 협약을 맺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고양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와 관내대학이 이렇게 협약을 맺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고양시와 관내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 총장인 한보광 스님은 “고양시와 각 대학들 간의 협력으로 맺게 된 MOU로 의미가 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이 고양시민들에게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웅 항공대 총장 역시 “고양시가 미래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 관내 학교들이 시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각 대학들의 특성화를 살리고 협력해서 고양시 발전을 위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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