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평생교육 문화예술제로 발돋움

[고양신문] 덕양행신종합복지관이 지난 1일 오전 11시 복지관 1층 로비와 지하2층 대강당에서 수강생과 가족, 강사,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2018 평생교육 문화예술제 ‘배움너머;행복 잇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이 한 해 동안의 교육성과를 자랑하고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어르신프로그램 댄스스포츠 공연

이날 진행한 체험부스에서는 현재 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의 협조로 가죽공예 이어폰 홀더 만들기, 성형 메이크업, 이혈 귀 건강체크, 재미로 보는 사주풀이, DIY 목공 연필꽂이 만들기 등 총 9가지 체험행사와 함께 핸드드립 커피시음회와 샌드위치 시식까지 제공돼 인기를 끌었다. 

복지관 3층 전시장 작품전시 모습.

발표회에서는 태극권, 방송댄스, 라인댄스, 줌바댄스, 댄스스포츠 등 총 21개 공연팀(250여 명)이 무대에 올랐으며, 가족과 지역주민들 앞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11월 5일~12월 1일 진행된 전시회는 총 24개 강좌, 350여 작품이 복지관 3층 전시실과 도서관, 헬스장 벽면에 작품이 게시됐으며, 11월 12일~24 진행된 경연대회는 총 21강좌, 192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수업 내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점검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1회 2018 평생교육 문화예술제 ‘배움너머;행복 잇다’는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나눌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과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체험 행사의 내용들이 너무 알차고 다양한데 다 참여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부스별로 강사님들이 정성껏 알려주신 덕분에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내년 행사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강영규 관장은 “이번 제1회 2018 평생교육 문화예술제 ‘배움너머;행복 잇다’를 통해 지역주민의 1년여간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고,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생교육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평생교육팀(031-839-6022~26)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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