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푸른성장대상 성인단체부문 선정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이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을 수상했다. 상금이 적힌 패널을 들고 기뻐하고 있는 이승희 관장.



[고양신문] 행신동 마을커뮤니티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관장 이승희, 이하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성인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대림미술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는 기쁨을 안았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 운영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는 단체와 개인을 발굴, 격려하는 상이다.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은 스토리텔링 목공방, 청소년 방과후 학교, 수학을 매개로 한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의형제 멘토 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친근하게 찾는 공간을 만든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승희 관장은 “동네에서 성장한 청년들과 함께 마을의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나서 상담을 펼쳤던 아웃리치 활동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 구성원들과 함께 내년 계획을 잘 세워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즐겁고 흥미로운 활동을 더욱 늘리는 일에 상금을 잘 사용하겠다”며 부푼 포부를 밝혔다.

 

 

마을에서 성장한 청년들과 함께 거리에서 청소년들을 만나 상담을 펼쳤던 아웃리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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