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우승상금 전액 기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이 지난 15일(토) 연말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을 가졌다. 이번 나눔은 지난 11월 연구원 전직원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우승한 ‘창의팀’이 상금으로 받은 온누리상품권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직원과 고양시새마을회 직원이 추위를 잊은채 연탄을 나르고 있다.

연탄나눔은 고양시새마을회의 지원을 받아 고양시 주교동과 고양동 일원 다섯 세대를 선정했고, 우승팀과 원내 봉사단체인 이사모(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휴일에 모여 연탄을 나르는 보람찬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연탄배달 후 독거어르신 집을 청소도 했다. 이날은 건설기술연구원 직원들과 가족, 새마을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나눔에 동참 했다.
창의팀 리더인 이종천 화재안전연구소 팀장은 ‘체육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즐거운 하루를 보냈는데, 우승으로 받은 상금을 이웃을 위해 쓰게 돼 무척 기쁘다. 기부를 결정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모쪼록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이번 나눔에서는 연구원 내 분야별 전문가들이 난방시설과 화재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등 주거환경 정리도 병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우리는 모두 한마음 입니다. "릴레이는 사랑의 연탄 릴레이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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