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 장항동 한류월드 일대에 추진되는 CJ문화콘텐츠단지(가칭) 사업의 주관사인 CJ케이밸리(대표 김천수)가 고양시 청소년 322명을 초청, 영화관람과 만찬을 겸한 ‘문화나눔’ 행사를 17일과 18일 양일간 CGV일산과 계절밥상 일산점에서 개최했다.

‘고양이와 CJ가 만나는 날’이란 이름으로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고양시 관내 35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중·고등학생 272명과 센터 관계자 50명을 초대해 마술공연과 크리스마스 개봉영화 ‘스파이더 맨:뉴 유니버스’를 관람한 후, 뷔페식 한식 만찬을 제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CJ케이밸리 구성원들이 손수 작성한 크리스마스 기념카드와 캐릭터 방한모자를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선물했다.

CJ케이밸리는 지난해 연말 고양시 장애인 300명을 초청해 영화관람과 오찬을 겸한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저소득 다문화 가정 및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애착인형과 향초 만들기’, 고양시 사회복지관 12곳에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사과’ 기부행사 등 지역사회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김천수 CJ케이밸리 대표는 “CJ문화콘텐츠단지를 ‘세상에 없던 놀이문화 공간’으로 창조해 고양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성 있는 나눔활동으로 고양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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