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에 쌀 620kg 기탁
팬들에게 받은 선물 고스란히 전해

 

인기배우 이태란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일산동구청(구청장 유한우, 사진 오른쪽)에 기탁했다.


[고양신문] 인기 배우 이태란씨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사랑의 쌀 620kg를 지난 19일 고양시 일산동구청에 전달했다. 일산동구청은 기탁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1개 가정에 전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이태란씨가 중국 팬들로부터 드라마 SKY캐슬 제작발표회를 기념해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란 씨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한우 일산동구청장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배우 이태란씨와 중국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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