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여성친화서포터즈 52명 위촉

활동보고회 후 여성서포터즈와 관계자들이 자리에 함께 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50명의 여성친화서포터즈가 참여한 가운데 ‘제3기 여성친화서포터즈 위촉식 및 2018년 활동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위촉식 및 활동보고회는 3기 활동을 시작하는 52명의 여성친화서포터즈 단원 위촉장 수여와 선서문 낭독으로 시작했다. 이어 2018년 활동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기 여성친화서포터즈는 올해 능곡시장, 원당시장 등 재래시장과 고양종합운동장, 대화역 등 재난대피시설 위주로 성인지모니터링을 진행해 고양시에 보완점을 제안했으며 자치공동체사업으로 미혼모인식개선사업인 ‘고양욜로’를 진행하기도 했다.

노양호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 특례시로 지정되면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지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여성친화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성평등가치와 여성활동의 의미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인지력 향상 차원에서 ‘도시재생과 젠더’를 주제로 한 진행한 염인섭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초청강의에서는 여성친화형 도시재생의 의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재생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여성친화서포터즈의 책임과 역할을 확인하기도 했다. 여성친화서포터즈는 2014년 1기 구성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정착을 위해 성인지모니터링, 성인지정책 제안, 성인지역량강화교육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3기 단장으로 이은주, 부단장으로 황정원 씨가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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