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지역복지사업 연말결산행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300명 위촉
김경섭ㆍ김동자씨 감사편지공모전 수상

[고양신문]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 해 동안의 지역복지 사업을 결산하는 ‘행복한 만남’ 행사를 지난 26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3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이웃돕기 후원자, 민관 복지현장의 관계자 등 350명이 참석했다.
신애원 오케스트라의 나눔공연 식전행사에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 고양누리새마을금고, 대한예수장로회 일산운정 벧엘교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품) 전달식이 있었다. 2018년 복지 거버넌스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고양시민 감사편지쓰기·UCC영상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도 이어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고양시민 감사편지·UCC영상 공모전에서는 김경섭(일산서구 강선로)씨가 우수상을, 김동자(일산동구 중앙로)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고양시는 촘촘한 복지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포함해 330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사각지대를 적기에 발굴하고 통합사례관리를 비롯한 체계적인 사회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날 “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 민이 있었기에 우리 이웃들이 덜 춥고 덜 소외됐다”라며 “내년엔 더 큰 복지혜택으로 시민에게 행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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