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구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임기 이달까지

문화재단 대표이사 임기 이달까지
어린이박물관장 2월 임용 예정

[고양신문] 고양시정연구원(이재은 원장)과 청소년재단(박윤희 대표), 도시관리공사(김홍종 사장) 등 고양시 산하기관장 임용이 일부 마무리 됐지만, 지원자가 몰렸음에도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두 달여만에 재공고를 내고 있는 기관들이 있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대표 채용을 위한 공고를 내고 채용절차에 들어갔다. 지난달 26일 모집공고를 낸 진흥원은 9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3일 모집 공고를 낸 자원봉사센터는 이달 17, 18일 양일간 원서접수를 받는다.

고양문화재단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전임 안상용 초대 관장이 12월 31일자로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면서 현재 채용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미 원서접수는 마무리됐으며, 8일 개별면접을 앞두고 있다. 문화재단은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이달 21일까지 합격자를 확정하고 2월 1일자로 임용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 취임 이후 산하기관장 중 재신임을 받았던 박정구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거취도 이달 안에 결정된다. 박 대표이사의 임기는 1월 31일까지다. 임원추천위원회의 적격심사에 따라 연임 가능성도 충분하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시장, 시의회, 재단이사회의 추천으로 구성되는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