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외식 명소 자리매김 기대
로컬푸드 가공센터도 함께 문 열어

 


[고양신문] 벽제농협이 야심차게 준비한 로컬푸드레스토랑과 가공사업소가 본격 개장했다. 벽제농협은 종합청사와 함께 완공한 레스토랑 및 가공센터 건물에서 지난 4일 내빈 100여 명을 초청해 개장식을 겸한 로컬푸드레스토랑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벽제농협 임직원과 조합원을 비롯해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윤용석 시의원, 김한모 신도농협조합장, 유완식 고양축협조합장이 참석했다. 또한 고양동·관산동·고봉동의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해 로컬푸드레스토랑의 출발을 축하했다.

120개의 좌석과 1인용 돌솥밥 인덕션을 갖춘 벽제농협 로컬푸드레스토랑은 지역의 농업인들이 생산한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로 전통의 미각을 살린 메뉴를 선보이는 고품격 외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로컬푸드 가공사업소는 10여 종류의 떡을 비롯해 각종 김치와 절임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벽제지역의 손님들을 모시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만들게 돼 가슴 뿌듯하고 영광스럽다”면서 “최신 시설을 갖춘 로컬푸드레스토랑과 가공센터가 잘 활용돼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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