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자율동아리 회원들의 작품 전시
파주 김영사 갤러리카페 행복한마음

 

파주 김영사 갤러리카페에 전시중인 그린나래 회원들의 작품.


[고양신문] 고양예술고등학교 미술 자율동아리 ‘그린나래’ 2기 회원들의 첫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파주출판도시에 자리한 김영사 갤러리카페 행복한마음에서 진행중인 이번 전시회에는 그린나래 회원들이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며 중학교 3학년 시절 그린 그림, 고양예고 과제로 작업한 그림, 학기 중간에 자율적으로 창작한 그림 등을 함께 선보인다.

‘그림으로 날개를 펴고 날자’는 뜻을 가진 그린나래는 지난해 4월 결성된 후 미술을 매개로 한 모든 장르를 탐색하며 다양한 직업을 미리 체험하고, 전문성을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전문작가와의 대화, 고양레지던시 작가와의 만남, 시화전, 시삽화집 발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단 첫 해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한 자리에 모은 전시를 열게 돼 참가 회원들의 기쁨이 남다르다. 동아리 단장을 맡고 있는 유하은 양은 “1학년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열심히 몰입했던 그림들이 갤러리에 전시된 것을 보니 나도 모르게 뿌듯한 감격이 밀려왔다”면서 “새학기가 시작되면 학교에서 열리게 될 전시도 최선을 다 해 준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린나래 회원들은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또 하나의 자율동아리 ‘아띠랑’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아띠랑은 매달 신성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미술봉사활동을 펼쳤고, 신성요양원과 운정초등학교에서 2차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도 진행하며 보람찬 1년을 보냈다.

그린나래의 한 회원은 “2019년에도 친구들과 함께 그린나래 활동을 하며 안목과 실력을 기르고, 아띠랑 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 해를 보낼 계획”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 전시회 참석 명단

단장 :유하은
부단장 : 박지호, 조윤서
총무 : 김서연
회원 : 국도윤 김민수 김민재 김현진 문연우 문채은 박정민 박진선 봉주연 안소연 윤재원 윤주아 이채은A 이채은B 임다은 정도혁
 

지난 5일 열린 전시 오프닝 행사.

 

전시 오프닝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의 환한 웃음.

 

파주 김영사 갤러리카페에 전시중인 그린나래 회원들의 작품.

 

전시장에는 그린나래의 첫 전시를 축하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양예고 그린나래 전시회

기간 : ~1월 31일까지
장소 : 김영사 갤러리카페 행복한마음(파주시 문발로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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