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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치아 발치 즉시 임플란트, 생존율·만족도 높다사과나무치과병원 의료진, 국제 학술지 논문서 밝혀
  • 권구영 기자
  • 승인 2019.01.11 23:53
  • 호수 1403
  • 댓글 0

7년간 370개의 임플란트 데이터 확인·연구
즉시 식립 임상사례 최초 체계화 인정받아
‘BMC oral health’ 지난해 12월호에 게재

김영연 병원장

[고양신문] 즉시 임플란트의 성공적 임상사례를 최초로 체계화한 의료법인 명선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병원장 김영연) 의료진의 연구 논문이 ‘BMC oral health’ 2018년 12월호에 게재됐다. ‘BMC oral health’는 세계적인 과학·기술·의학 학술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발행하는 학술지다. 논문의 주요내용을 김혜성 이사장의 도움말을 얻어 핵심적인 사항 위주로 전한다.   

‘완전무치악(치아가 전혀 없는) 환자의 즉시 식립(이를 뽑고 바로 식립한) 임플란트의 생존율과 환자의 만족도’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 논문은 전체 치아를 발치한 즉시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한 환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임플란트 실패의 위험요인과  생존율을 평가했다. 

김혜성 이사장과 김영연 병원장 등 4명의 전문가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전체 치아가 모두 없는 52개 턱(위턱 혹은 아래턱) 370개 임플란트에 대한 데이터를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의 진료기록을 통해 관찰하고 확인했다.

김혜성 이사장

임플란트 개수와 치료기간도 대폭 줄여줘  
김혜성 이사장은 이번 연구에서 발치-임플란트 식립-보철이라는 전통적인 3단계 방식이 아니라 “발치와 임플란트 식립 그리고 아래턱 보철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1~2단계의 즉시 임플란트 시술방법을 적용해 환자들을 치료했고 그 경과를 추적하고 관찰해 최초로 데이터화 발표했다”고 말했다.      

즉, 구조적으로 뼈가 튼튼한 아래턱은 평균 6개를 즉시 임플란트 식립 후 바로 보철을 하고, 상대적으로 뼈가 약한 위턱은 평균 8개의 임플란트 수술 후 틀니로 고정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에 보철을 하는 2단계 방식을 적용해 장기간에 걸쳐 진료기록을 수집했다. 또한 환자 대면 인터뷰를 통해 저작능력과 외모의 심미성 등 전체적인 만족도를 조사했다. 

연구 진행의 결과 370개의 임플란트 중 194개가 즉시 식립 임플란트였고, 수술 후 일정 기간 경과 후 보철을 한 위턱 임플란트 중 2개가 1년 이내에 실패했다. 또 하나는 보철 후 두 번째 해에 실패했다. 아래턱에 시행한 즉시 식립 및 보철 임플란트 중에는 첫해에 두 개가 실패했고, 하나는 7년째 해에 실패했는데, 370개 임플란트의 1년, 5년, 7년 생존율은 각각 98.9%, 98.6%, 97.8%로 실패의 유일한 요인은 임플란트의 길이로 확인됐다. 즉, 전신질환여부, 임플란트 직경, 즉시 보철여부, 즉시 식립여부 등은 임플란트 실패에 영향이 없었고, 환자들은 연령대나 관찰기간의 길이에 상관없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시 임플란트 식립 환자의 사례 [출처 : Kim et al. BMC Oral Health (2018) 18:219]

 

환자의 저작능력·심미성 높아 만족도 커
결론적으로 즉시 식립 임플란트는 수술하고 나서 일정기간 경과 후에 식립하는 전통적인 임플란트만큼 높은 생존율을 보임을 알 수 있었고, 또한 수술직후 즉시 보철한 임플란트도 식립하고 나서 일정기간 경과 후 보철한 임플란트와 7년 생존율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또 이러한 방식의 임플란트 시술이 저작능력과 외모의 심미성이나 전체적인 만족도에 있어 환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체 치아가 없는 환자에게 적용된 임플란트 식립 및 보철 방식이 임상적으로도 충분히 수용 가능한 치료과정임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논문은 ▲이가 전체적으로 없는 경우 아래턱에 6개, 위턱에 8개 임플란트 시술의 프로토콜화 ▲충분한 임상 사례를 통한 검증 ▲오랜 기간을 통한 관찰의 결과 ▲치료과정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점검하고 평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다.

 

권구영 기자  nszone@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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