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개최
기업인·기관장 등 200여 명 참석

 


[고양신문]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장동욱)는 2019 기해년을 맞아 지난 10일 엠블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9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욱 고양상공회의소회장,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의회 이규열 부의장, 김연식 고양 고용노동청 지청장, 송우진 고양 세무서장, 구제승 동고양세무서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승헌 원장, 고양시정연구원 이재은 원장, 신한은행 성연숙 일산본부장 등 유관 기관 단체장과 고양시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동욱 회장은 “지난해 수출이 처음으로 6000억 달러를 돌파하고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우리 기업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근로시간 단축, 주휴 수당과 최저 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 경영 여건의 애로가 심화돼 아쉬움이 많았던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양상공회의소가 매 분기별로 조사·발표하고 있는 고양시 BSI(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 2019년 1/4분기 지수가 54로 집계돼 전국지수 67와 경기도 지수 63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려를 표한 후 “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돌파구를 열어가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경기도는 공정·평화·복지의 가치로 경제와 일자리에 올인 하겠다”면서 “기업 경영활동에 방해가 되는 규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자리가 가장 큰 화두이며, 고양시도 기업인의 애로를 경청하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고양시 기업인들이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고양상의 주요 활동 소개, 내빈소개, 신년사, 축하 떡 절단식 및 건배제의, 상호간 세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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