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듀오 헬로 유기농 단독 콘서트

2월 5일 설날 오후 7시
주엽동 한양문고 갤러리 한

 


[고양신문] 고양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팬층을 넓혀가고 있는 어쿠스틱 감성듀오 ‘헬로 유기농’이 심심한 설날 저녁시간을 책임지러 나섰다. 다음달 5일 설날 저녁 주엽동 한양문고에서 열리는 헬로 유기농 단독 공연 ‘까치 까치 콘서트’는 연휴의 불청객 명절증후군을 예방하기에 안성맞춤인 무대다.

‘쉼 콘서트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는 손덕기 뭘이런걸닷컴 예술감독은 “차례 지내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세배와 덕담하고 헤어지고 나면, 아빠는 TV 보고, 엄마는 피곤해 졸고,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 하는 게 설날 저녁의 풍경”이라며 “명절 증후군에 지쳐있는 고양의 이웃들에게 산소같은 목소리를 공급해 드리기 위해 ‘헬로 유기농’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명절에도 딱히 만날 사람이나 갈 곳이 없는 싱글족들에게도 강추한다”고 덧붙였다.

서정적 감성의 가요와 시노래를 부르는 헬로 유기농은 아마추어 포크 듀오로 출발했지만, 무대에 설 때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지지를 얻으며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기도 했다. 손 감독은 “첫 공연에서 헬로 유기농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노래 가사로 인해 가수도 울고, 관객도 울고, 스태프도 우는 잊지 못할 공연이 펼쳐졌었다”면서 “이번 설날 공연에서도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고양의 이웃들을 초청했다.

 

헬로 유기농 단독 콘서트
‘까치 까치 설날은’

일시 : 2월 5일(화, 설날) 오후 7시
장소 : 한양문고 주엽점 갤러리 한
게스트 : 성지송, 장현(가야금), 김선희(해금)
관람료 : 2만원(음료 제공)
문의 및 예매 : 010-37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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