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고양시를 한반도 평화관광 중심으로 만들자‘시민과 함께 하는 고양관광포럼’ 개최
  • 유경종 기자
  • 승인 2019.01.30 15:05
  • 호수 1406
  • 댓글 0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신임 임원단 첫 행사
미래 관광산업의 키워드는 ‘한반도 평화관광’
킨텍스-DMZ-판문점 연결 생태·평화벨트 조성해야

 


[고양신문] 고양시 미래 전략산업 중 하나인 관광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고양시관광협의회(회장 오준환) 주최로 지난 29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 하는 고양관광포럼’에서는 고양시 모범사례 발표와 전문가의 강연이 3시간 가까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1월 1일자로 취임한 오준환 고양시관광협의회장과 임원단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첫 자리였다. 순서에 앞서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과 김진의 일산농협조합장의 축사가 있었고, 심상정 국회의원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고양시의회에서는 김효금 문복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민·문재호·정연우 시의원이 참석했고, 김명식 카네기 총재, 김종대 예비역장군 등의 손님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고양시관광모범사례 발표는 ▲원마운트 석준호 대표 ▲애니골번영회 이석재 회장 ▲일산쌀 이재광 대표가 릴레이로 진행했다. 원마운트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시설이라는 점이 강조됐고, 애니골번영회는 음식문화거리를 넘어 평화·문화의 거점관광지로 도약하겠다는 장기 전략목표를 발표했다. 또한 일산쌀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개발로 청년농부의 꿈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일산쌀 이재광 대표가 고양시 관광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고양시, 잠재적 평화관광자원 풍부

이어진 강연에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관광전략을 총괄하는 민경석 국민관광본부장이 강사로 초청돼 ‘고양의 미래 먹거리 관광, 고양을 관광도시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민 본부장은 “관광이 행복의 척도가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하루여행, 인스타그램, 마을여행, 액티비티, 예능과 먹방 등 새로운 관광의 트렌드를 상세히 설명했다.

다음으로 고양시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다양한 측면에서 짚으며 ‘당일형 연계관광’으로 특징을 요약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훈풍이 불기 시작한 남북 간 정치지형 변화가 한반도 관광에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가 보유한 킨텍스 등의 자산을 인접한 DMZ, 판문점, 한강 하구 등과 연결하는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벨트’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예를 들어 킨텍스에서 남·북 공동 한반도 평화포럼과 DMZ 생태·관광 포럼을 개최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고양시가 자랑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도 고양과 평양에서 교차 개최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청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주제강연에서 제시된 한반도 평화관광 제안에 대한 관심은 질의응답 시간에도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고양시 안에도 군부대와 자유로변 철책 등 평화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면서 “킨텍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까운 고양시에서 평화자원을 관광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주제강연을 한 민경석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평화열차DMZ 풍산역 정차 캠페인 펼쳐

행사를 주최한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는 이날 ‘평화열차DMZ 풍산역 정차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 눈길을 끌었다. 주최 측은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가 2015년부터 운행하고 있는 ‘평화열차DMZ’가 용산역을 문산역에 정차한 후 도라산역에 도착한다”면서 “중간에 풍산역에 한번 더 정차한다면 평화관광 선점효과와 애니골 상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호소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다함께 “용산-풍산-문산-도라산!”, “문산까지 가기 싫다, 풍산에서 태워가라!”등의 구호를 함께 외치기도 했다.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오준환 회장은 “새로운 임원진이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준비한 포럼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고양시 관광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이수동 전 회장에게 이윤승 시의회의장이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수동 초대 회장과 오준환 2대 회장.

 

이날 행사장에서는 '평화열차DMZ 풍산역 정차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에서 새로 추진하는 인증업소 현판 발표가 있었다. 인증업소 1호로 지정된 '삼보가든' 대표에게 현판이 전달되는 모습.

 

오준환 신임 회장은 고양시 관광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경종 기자  duney789@naver.com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경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