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열려
향군회관 건립·효율적 조직관리 약속

 

제23대 고양시재향군인회장에 취임한 구자현 고양사회과학연구소 대표.


[고양신문] 구자현 고양사회과학연구소 대표가 고양시재향군인회 23대 회장에 취임했다. 예비역 육군 소령인 구자현 신임 회장은 30일 일산동구청에서 열린 고양시재향군인회 58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장중환 이임회장의 뒤를 이어 고양시 30만 전역군인을 대표하는 자리에 올랐다. 신임 구자현 회장은 고양시민자원봉사연합회 소장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총회에 이어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황신철 경기도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향군 회원들과 관내 군부대장, 광복회고양지회, 해병전우회, 태극단선양회 등 다수의 고양시 보훈관련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고양시의회에서도 이규열 부의장을 비롯해 윤용석·김완규·김운남·심홍순 등 다수의 시의원들이 참석해 구자현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황신철 경기도재향군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임하는 장중환 회장이 그동안 고양시재향군인회를 잘 이끌어줬다”면서 “신임 구자현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획기적인 발전이 있으리라 믿는다”며 격려했다.
장중환 전임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신임 회장님을 도와 고양시재향군인회라는 배의 노를 함께 저어달라”고 당부했다.
 

축사를 하는 황신철 경기도재향군인회장.
장중환 이임회장은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한 회원들의 단결을 당부했다.


구자현 신임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58년 전통을 잇는 자부심과 해야 할 일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면서 “고양시 30만 제대군인의 숙원사업인 향군회관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 다양한 연령대 참여 유도 ▲ 각 동 재향군인회 활성화 ▲호국보훈문화제를 시민과 함께 하는 특화사업으로 육성 등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광진 고양시재향군인회 이사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표창을, 전승남 고양시재향군인회 여성회이사가 경기도재향군인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고양시재향군인회의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제시한 구자현 신임회장.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표창을 수상한 조광진 고양시재향군인회 이사.
경기도재향군인회장 표창을 수상한 전승남 고양시회 여성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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