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와 마을공동체 송아리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인정

대덕동 새마을회(동회장 공인석)가 지난해 11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새마을사업을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기 때문이다. 

대덕동은 주민자치 작품전시회 적극참여 및 소외이웃돕기 실천으로 마을공동체 전국 최우수 동이 되었던 것과 대덕동 마을공동체인 ‘송아리’가 우수마을 공동체사업을 통해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것, 주민자치 작품전시회를 비롯해 집 고쳐주기 사업을 수십 차례 추진했던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대덕동 마을공동체인 송아리 대표를 역임하며 무궁화심기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2017년 ‘우수마을 공동체 뽐내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김규정 새마을지도자고양시협의회장은 “일제강점기의 탄압에서도 살아남은 무궁화가 현재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화(國花)로서 제대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고양시 어디에 가더라고 무궁화꽃을 볼 수 있고,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라도 무궁화 화분 하나씩은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고양시가 무궁화 관광특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순자 대덕동 새마을회 부녀회장은 “새마을회는 지역과 나라를 위한 봉사활동에 두 손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인석 대덕동 새마을회장은 “대덕동 마을공동체인 송아리가 열심히 활동한 덕분에, 또 뜻을 같이 하는 회원들이 봉사해주신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되었다”며 “무궁화를 매개로 한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가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봉사라면 무엇이라도 적극 나서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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