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고양시>

[고양신문] 올해는 고양신문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다. 30년 전인 1989년은 일산신도시 개발이 발표되던 때다. 과거의 고양시와 지금의 고양시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또한 현재 고양시가 주변도시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통계자료를 통해 알아본다.

고양시 상근의사 변화 추이<단위 명>

그래프 해석 = 전문의료인력 중 가장 중요한 지표인 상근의사의 수를 확인해 보면, 고양시는 신도시가 개발될 당시엔 의사 수가 66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000명이 넘는다. 전문 의료인력이 30년 전과 비교해 30배 넘게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의료인력은 2010년까지 증가세를 보였지만 그 이후에는 다소 주춤하며 오히려 숫자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 내 의료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출혈이 심해졌고 그에 따라 병원 인력을 감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양시는 대형의료시설이 짧은 시간 급격히 증가한 도시다. 특히 일산동구는 대형병원의 집적도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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