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민생활체육 일산구청장기 일산구연합회 축구대회 폐막

국민생활체육 일산구 축구연합회( 회장 조상일) 가 주최하고 일산구청, 고양시축구협회가 후원한 제7회 일산구청장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 우승팀 백석( 회장 조재현 ), 준 우승팀 상탄( 회장 김장수 )등의 연합회 소속 15개 팀과 특별 초청 팀인 일산구청 팀 등 16개 팀이 예선 풀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총 55경 경기를 치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K2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은행 축구단과 지역연고 협약을 맺은 이후 지역 첫 대회로 향후 고양시 축구 발전과 활성화에 큰 의미 있는 대회로 주목받기도 하였다.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오영학 일산구청장은 개회식과 폐막시에서 " 고양시가 21세기형 고양 종합운동장과 고양시민의 염원이었던 국민은행 축구단 연고지 협약 등 스포츠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시기에 이런 뜻깊은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고양시가 축구뿐 아니라 스포츠의 중심도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축구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애정과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한다" 고 하였다.
한 편 이번 대회는 각 팀의 전력 평준하에 힘입어 예선전부터 치열한 승부가 연출되었는데
그 동안 강팀으로 손꼽히던 백마, 상탄, 정발, 문촌 팀 등이 4강의 문턱을 못 넘고 패배의 쓴잔을 받기도 하였다. 4강에 합류한 중산, 낙민, 한울, 백석 넷 팀은 우승을 향한 마지막 전의를 가다듬으면서 4강 전을 맞이하였다. 4강 첫 경기인 백석과 한울의 경기는 너무나 힘든 경기를 치러 결승경기에 영향을 줄 정도로 치열한 승부를 펼쳐 결국 한울이 백석을 2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이어 펼쳐진 중산과 낙민의 경기는 중산팀이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까지 하는 여유로운 경기를 펼치면서 결승을 준비하였다.
결승전은 체력이 바닥난 한울팀이 초반 페널티킥을 얻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중산의 파워와 체력에 1대0으로 패배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최우수 선수 상에는 중산축구회에 김병률 선수가 득점상에는 낙민 축구회의 심동환 선수가 수상하였다.
제7회 국민생활체육 일산구청장기 축구연합회 대회 결과
우승- 중산축구회 ( 회장 오영학) 준우승- 한울 축구회 ( 회장 김복겸)
공동 3위 - 백석 축구회 ( 회장 조재현) 낙민 축구회( 회장 이태우 )
최우수 선수상- 김병률 ( 중산) 우수선수상- 허병욱 ( 한울 )
감독상- 황인용( 중산) 득점상- 심동완 (낙민)
페어 플레이상- 탄현축구회 ( 회장 신용환)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