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상담과 지역 연계 역할
매니저 중심의 활동기획 기대

 


[고양신문]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지역적 접근성을 개선하고 숨어있는 자원봉사자 발굴을 위한 지역구별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덕양구에는 덕양구청과 행신2동행정복지센터, 일산동구에는 일산동구청과 마두청소년수련관, 일산서구에는 고양문화의집을 거점센터로 정해 자원봉사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거점센터에는 2015년부터 양성된 24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매니저들이 돌아가며 방문객을 맞고 있다. 1기부터 활동하고 있는 박경순 매니저는 “자원봉사활동이 하고 싶은데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던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안내하고 활동을 연계하다 보면 보람되고 뿌듯한 마음이 생겨 힘든 줄을 모르겠다”며 자부심을 전했다.

지난해에는 매니저들이 직접 기획한 핸즈온 프로그램이 직장인과 청소년, 학부모들의 참여 속에 진행돼 향후 매니저들의 주도적인 자원봉사 기획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 상담과 활동 연계를 넘어 지역 내 봉사 활동처 일감조사와 자원봉사활동 기획·실행에 이르기까지 거점 매니저의 역할을 확대해 거점센터가 지역의 자원봉사활동 중심지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906-1365, 031-925-9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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