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의료기관 - 사과나무가정의학과

내과·소아과 등 온가족 진료 가능 
식이·건강·영양 상담과 진료도
개인특성 따른 맞춤형 진료 중요
치과와 협진으로 통합진료 시행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1층에 있는 사과나무가정의학과에서는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에 대한 1차 진료 외에도 수액영양주사, 보톡스, 금연치료 등 온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진료와 치료를 시행한다.

 

[고양신문] “건강백세클리닉이라는 이름 속에는 구강건강과 더불어 내과적 통합진료가 더해지면 건강백세가 가능하다는 이사장님의 철학이 들어있는 듯해요. 환자들에게 구강관리와 일반의학을 결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의 표현으로도 보입니다.”

일산서구 주엽동에 있는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현관으로 들어서면 데스크 정면 앞에 있는 스텐드형 표지판에 시선이 가지 않을 수 없다. ‘1층 건강백세클리닉 내과·가정의학과 오픈-건강상담 받으세요’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우측방향으로 안내하는 화살표를 따라가 만난 강주형 과장이 가정의학과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만나기 시작한 것은 불과 3개월이 채 안됐다. 

“소소한 습관, 자연의 치유를 추구하는 사과나무의 철학이 저와도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서양의학을 전공했지만 건강한데도 늘 힘들고 기운이 없는 제 몸 상태 때문에 너무나 괴로웠어요.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 체질의학을 공부한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죠. 사람마다 자신의 몸과 특성에 맞는 진료가 필요하고 또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걸 알게 됐습니다. 극단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의사가 필요없는 세상이 건강한 세상 아닐까요.(웃음)”

강주형 사과나무가정의학과장

사과나무가정의학과에서는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에 대한 1차 진료 외에도 수액영양주사, 보톡스, 금연치료 등 온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진료와 치료를 시행한다. 여느 의사와는 다른 강 과장의 개성과 이미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해 축적된 실력이 조화를 이루다 보니 환자들의 재방문율도 높다.  

일산사과나무치과 내에 자리한 만큼 치과와의 협진을 통한 통합진료는 기본이다. 임플란트나 사랑니 발치 등 치과시술이 보통 당일에 바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진 및 혈액 검사 등을 시행한 이후에 시술 여부를 판단한다. 특히 당뇨, 혈관질환, 골다공증 등이 있는 환자들은 치료 전 상태를 더 세부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치조골 및 치주질환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D 결핍 여부 등 환자가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포괄적으로 점검해준다.

구강 미생물이 염증을 일으키면 그 염증들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흘러들어가서 퍼지게 된다. 혈관에 염증이 생기고 몸속에 균이 침범한다. 구강염증이 전신염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것이다.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강 과장이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특히 구강건강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치과 시술이나 수술 후 음식 섭취가 어려운 경우에는 바로 1층으로 내려와 사과나무 가정의학과에서 영양 수액 주사를 맞으며 충분히 몸을 회복할 수 있어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여러 개의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경우처럼 뚜렷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보험 적용이 가능해 부담없는 비용으로 영양 수액 처방을 받을 수 있다.   

“가끔 미디어에서 어떤 한 음식이 건강에 좋다고 띄우면 많은 사람들이 막연히 나에게도 좋겠거니 하고 따라서 드시는 걸 많이 봐요. 하지만 어떤 사람이 섭취해서 건강에 효과를 봤다는 음식이 다른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도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해요. 특정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 했을 때 몸의 반응이나 느낌이 오히려 힘들게 느껴진다면 차라리 평소 선호하는 음식을 골고루 드시는 것이 낫습니다.”

사과나무가정의학과에서는 환자들의 평소 건강관리를 위한 상담을 하며 각 개인에게 맞는 음식이나 영양제 등도 권해준다. 강 과장은 이때 중요한 것은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모든 사람들에게 약이 되는 음식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식이요법을 권장하고 진료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하나를 깊이 파고드는 것보다 여러 가지 분야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의학적 문제를 다루는 가정의학과 의사가 된 것 같습니다. 각양각색의 환자들을 만나 꼭 필요로 하시던 도움을 드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의사로서 살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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