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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밑반찬 가득, 삼겹살 전문점 '우야우야'저녁이면 테이블마다 꽉 차고, 줄서기는 기본이 되기도
  • 한진수 기자
  • 승인 2019.02.28 01:42
  • 호수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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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영, 밑반찬은 언제나 무한리필

16년 전 소고기 전문점으로 문을 열어 고기대가로 자리 잡은 대패삼겹살 전문점 우야우야. 못 와 본 사람은 있지만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유명한 대패삼겹살 끝판왕 집이다. 라페스타 끝쪽에 위치한 우야우야에는 눈에 띄는 정겨운 풍경이 있다. 좌석옆 파란봉지다. 맛있는 냄새가 손님들 옷에 밸까봐 만든 이곳의 배려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밑반찬 한 상 차림이 끝내주는 돼지고기 전문점'. 보기드믄 풍경이다.

오후 4시부터 새벽 5시까지 문을 여는 이곳은 이미 젊은이와 직장인, 가족들에게 ‘먹거리 핫플레이스’다. 우야우야가 유명한 것은 맛은 기본, 한 상 가득 채운 넉넉한 인심에 있다.
통마늘부터 무한리필 양념게장, 고춧가루 버무린 콩나물 무침과 입맛 돋우는 샐러드, 달짝지근 명이나물, 김이 모락모락 나는 진한 된장찌개까지 건강한 가정식의 한 상을 그대로 옮겨 놨다. 뚝배기에서 피어나는 뽀얀 계란찜은 우야우야의 한 상 비주얼을 완성 시킨다. 여기에 조그맣고 하얀 떡사 리와 귀여운 쏘시지는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된장찌개는 뽀얗게 끓는 거품이 사라지기 직전에 먹으면 그 맛이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숯불 위 잘 달궈진 불판 위에 대패 삼겹살을 올리면 한쪽에서는 집게를 든 가위질이 시작되고 한쪽에서는 젓가락이 대기 한다. 노릇노릇 잘 익은 고기가 상추 위로 올려지면 명이나물이 그 위를 덮는다. 신선한 쌈에 소주 한잔 곁들이면 하루의 시름과 걱정이 날아간다.
우야우야에서의 감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맛의 감동뿐 아니라 직 원들의 발 빠르고 부담 없는 친절은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든다. 40여 개의 테이블은 저녁 6시가 조금 넘으면 하나둘씩 빠르게 채워진다. 7시가 되면 예약손님부터 시작해 빈자리가 없다. 밖에서 대기하는 일이 당연한 듯 주문하는 손님들도 볼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오른쪽에도 은빛 철재 테이블이 많다. 그곳에도 저녁7시면 손님이 꽉찬다.

안태준 대표는 “우야우야는 국내산 돼지 하이포크만을 사용합니다. 손님 들이 좋아하는 두께로 고기를 주문해 그 식감 또한 우리 집 자랑거리입 니다. 삼겹살 생각나실 때 들러주시면 즐겁게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우야우야는 다른 설명이 필요 없다. 맛있고 푸짐한 음식 한 상에 친절함까지 배가되니 고양시 으뜸 추천 음식점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벗우, 밤야(友夜). 좋은 사람과 함께 우야우야에서 맛있는 저녁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메뉴 대패삼겹살 생삼겹살 돼지왕갈비 차돌박이 목항정살 목살 주물럭갈비살
주소 일산동구 장항동 730(우인아크라움빌 1차)
문의 031-929-5592
 

일반 대패삼겹살과는 차원이 다른 하이포크 대패 삼겹살이다. 안태준 대표의 삼겹살 두께는 식감이 참 좋다. 
밑반찬 하나 하나는 맛의 배려다.
저녁 6시경부터 장관을 이루는 숯불의 향연. 고기가 맛있는 또 하나의 이유가 우야우야의 붉은 숯불이다.
소고기도 한입 먹어보는 센스는 아깝지가 않다.
이정도면 '군침 갑'이다.
디저트인듯 사진의 비주얼을 그대로 맛에 담았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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