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3·1운동 100주년 기념, 6월 8일까지
 


[고양신문] 고양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항일전승지인 행주산성(사적56호)을 100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개방은 3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100일간이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 국민(외국인 포함) 누구나 무료로 국난극복의 현장인 행주산성 경내를 둘러볼 수 있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행주대첩으로 나라를 구해낸 호국 전적지일 뿐만 아니라, 1919년 3월 행주산성 정상인 덕양산에서 수백 명의 고양주민이 3·1만세 운동을 벌인 유적지이기도 하다.

행주산성 대첩문을 들어서면 1986년에 세워진 권율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이외에 권율장군의 영정이 모셔있는 충장사 등 여러 시설물이 있다. 

대첩문으로 입장해, 권율장군 동상, 충장사, 대첩기념관(유물전시), 대첩비각, 행주대첩비, 충의정(영상상영), 덕양정, 진강정, 토성(145m) 순으로 약 2시간 코스로 관람할 수 있으며 또한 행주산성이 자리한 덕양산 곳곳(누리길)에서는 자유로, 창릉천, 한강, 행주대교, 방화대교, 대곡 전철구간 등의 시원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주변 명소로는 행주산성역사공원, 행주서원, 행주성당 등이 있다.

행주산성 정상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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