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000명, 양평 용문산에서 안전산행 기원

퇴임 앞둔 이승엽 조합장
임기 마지막 시산제 집례

 


[고양신문] 전국 최대규모의 산악회로 손꼽히는 벽제농협산악회(회장 김흥석)가 올 한 해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7일 양평 용문산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승엽 벽제농협 조합장이 산악회 번창과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초헌례를 주관했으며, 심상정 국회의원,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위원장, 김경희 도의원, 문재호·박한기 시의원,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1000여 명에 이르는 전체 참가자들의 이동을 위해 대절한 버스만도 23대에 이른다.

벽제농협 산악회는 조합원과 거래고객의 건강증진과 화합, 농협 발전을 목적으로 2012년 3월에 결성돼 현재 11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된 대규모 모임으로 발전했으며,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정기산행을 갖고 있다.

김흥석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참여가 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산에 오르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앞으로도 농협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자”고 당부했다.

오는 20일 조합장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승엽 조합장은 “조합장으로서 마지막 시산제라 감회가 깊다. 그동안 조합원 분들께서 잘 도와주셨기에 9년간의 조합장직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승엽 조합장이 경품 시상을 하고 있다. 이승엽 조합장은 오는 3월 20일 9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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