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복귀하도록 긴급생계비 지원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는 19일 고양서 관내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번에 방문한 피해자는 가정폭력 피해를 입었음에도 정신질환이 있는 가해자에 대한 사건접수를 원하지 않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으로부터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피해자는 자녀를 돌봐야 해 직장생활도 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 고양경찰서가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
이날 후원금은 지난해 10월, 업무협약(MOU)을 통해 스타필드고양에서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기탁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고양경찰서 청문감사관은 “피해자 보호ㆍ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후원금 전달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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