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산농협 제11대 유완식 조합장의 취임식이 19일 일산동구 뷔페파크에서 대의원과 동우회, 지역축산계, 부녀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알차게 진행됐다. 김재득 농협 고양시지부장과 이봉운 고양시 부시장, 전직 조합장, 문명순 민주당 덕양갑 위원장, 지역시의원 등이 참석해 취임식을 같이 했다.

오전 11시 경부터 시작된 취임식에는 많은 조합원들이 속속 들어오며 유완식 조합장에게 축하를 하고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 조합장의 간단한 약력 소개와 취임기념패, 축하 꽃다발 전달 등이 이어졌으며 조합장 선서와 취임사가 있었다.

유완식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모든 조합원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조합장으로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 소득증대, 고양축협의 위상을 높여 그 자산을 보호하고 성장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하겠다. 또한 6차 산업을 접목시킨 복합축산물유통프라자 신설로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창출해 나가며 고양축협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유완식 조합장은 그동안 축산인으로서 고양축협 대의원과 감사를 역임했고 전국한우협회 고양시지부장으로 5년 동안 고양시 한우산업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고양행주한우 브랜드 개발에 기여했으며 학습에 강한 열정을 보이며 건국대 농축대학원 축산물브랜드과정과 농협대학 최고경영자과정 등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