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4월 7일 킨텍스 제2전시장 9홀

전기차 18대 참가, 총 1.9km 직접 시운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 정만기)는 오는 29일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을 주제로 개막하는 ‘2019서울모터쇼(www.motorshow.or.kr)’ 에서 친환경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시승행사는 서울모터쇼의 주제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스테이너블 월드(Sustainable world)'와 연계해 운영되며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열흘간, 참가자들이 킨텍스 제2전시장 9홀 내부와 외부 주변도로 약 1.9㎞(초소형 전기차는 500m)를 직접 운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2017서울모터쇼에서 진행된 친환경차 시승행사 모습.

특히 총 9개 브랜드의 전기차 18대가 시승행사에 참가하는 등 국내 판매 중인 대부분의 전기차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반 전기차는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자동차의 니로 EV, 소울 EV, 파워프라자의 라보ev피스, 봉고ev피스, 르노삼성의 SM3 Z.E, 한국지엠의 볼트 EV, 닛산의 LEAF, 쎄미시스코의 D2이며, 초소형 전기차는 마스터자동차의 MASTA, 르노삼성의 TWIZY, 캠시스의 CEVO-C가 참가한다. 

시승참가는 서울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신청과 행사장 내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1일 시승 가능인원은 약 300여 명이다. 단, 동승자를 제외한 운전자는 만 21세 이상 성인으로 운전면허는 필수며 탑승 전 서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일부 차종의 경우 조건이 상이하다. 사전신청자는 시승 희망 일자와 탑승 차량 선택이 가능하나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현장신청자는 시승차량이 임의로 배정된다.

서울모터쇼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차 3만1154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맞은 가운데, 이번 모터쇼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승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볼 수 있어 차량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나 자녀들을 위한 체험학습 등 부모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홀수 해에 열리며,  2017년에는 약 61만 명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등 규모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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