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희 조합장 재임식 및 원농산악회 시산제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 원농산악회(회장 정명희)는 21일 양주 감악산에서 올 한해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 금융고객과 조합원, 직원 등 420여 명이 버스 10대에 나누어 타고서 감악산으로 향했다.

이날 시산제는 고양유림(이충구 씨 외 2명)이 진행했다. 산신을 모시는 의식인 강신례(조합장)부터 제단 앞에서 축문을 불태우는 소지례까지 시종일관 경건하게 정성을 담았다. 그리고 노병석 산악대장의 산악인의 선서도 있었다.

시산제 후에는 천막 아래서 정겹게 음식을 나누면서 단합을 다졌고, 꽃샘 바람을 떨쳐버리며 노오란 봉우리가 반기는 산수유 길을 걸었다.

정명희 회장은 “서로서로 품어주고 만사형통이 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고, 조합원들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시산제를 겸해 취임식을 대신한 강효희 조합장은 “다시 재임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으뜸 농협이 되기 위해 마음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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