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매입 예산확보 관건

고양시가 덕양구 고양동(52-19번지 일원)에 3만3천여㎡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19억을 편성하고 도비로 13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도제2청에 신청했다.

고양근린공원은 신도시에 비해 도시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고양동 지역에서 여러차례 주민들이 공원을 조성해 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에 따라 추진된다. 이 지역은 아파트 건설로 급속한 인구증가에도 불구하고 생활체육공간이 전문한 지역이다.

고양시는 토지매입에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4월와 7월 두차레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신청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명확한 지원규정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지원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경기도의 지원여부가 사업실행에 관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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