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고양시 등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

지난 27일 오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와 고양시,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보행보조용품 지원사업’ 전달식이 진행됐다. 고양시 주교동 인근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재준 고양시 시장,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12월 고양시와 함께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해 고양시 관내 거동 불편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고양시는 2017년 7월 10일을 기준, 인구의 약 11%가 노인인구로 노인을 위한 사업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었고, 이동권은 일상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사랑의 보행보조기 가입식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과 어르신이 기념촬영을 했다.

고양시 39개동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았고, 총 412명의 대상자에게 보행보조기가 전달됐으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고양시 시장은 “고양시에는 노인인구가 많고, 노인복지의 사각지대가 많은데 사랑의열매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보이지 않는 곳곳에 복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외출이나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직접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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