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홍원표)은 이번 태풍 '매미'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영양에서 의료봉사를 펼치었다.
지난해 9월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과 속초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던 일산병원은 이번에도 의료진 23여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내과 등 7개 진료과 위주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료활동을 벌였다.
일산병원 의료봉사단은 수해 복구 과정에서 발생한 외상, 근육통, 피부병과 아침 저녁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와 몸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등을 진료하였으며 3백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함께 공급하였다.
경상북도 영양군은 다른 곳보다 환경이 열악해 현지실정에 맞게 소단위로 의료봉사팀을 편성해 이동진료를 하였으며 이를 통해 주민 660명이 무료진료를 받았다.
또한 직원들이 모금한 수해의연금 7백16만원도 언론사를 통해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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