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대회 통합축구 3위, 권정민 학생 보체 금·동메달 획득

홀트학교(교장 김봉환)는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통합축구와 보체 종목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국위선양에 기여했다.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아부다비에서 펼쳐진 이 대회에서 통합축구 3위를 차지하고, 권정민(중2)군이 보체 개인전 금메달과 보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팀을 인솔한 최명안 교사는 “최근 특수학교가 장애학생들의 중도·중복화로 체육활동은 물론 스페셜올림픽의 참여가 줄고 있어 안타깝다. 이런 시점에서 홀트학교 선수들이 이룬 업적이 많은 특수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돼 스페셜올림픽으로 U-Turn(유턴) 하길 기대한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 학생들에게 끝없는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디딤돌이 되리라 믿는다” 라며 특수학교에서의 스페셜올림픽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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