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차 국가철도망 반영 요구

 

[고양신문] 신분당선 고양연장 유치위원회가 신분당선 고양시 연장을 촉구하는 주민서명(2만8000명)을 받아 지난 29일 고양시청에 전달했다.

식사지구 주민들은 청원서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2021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정보완 시 신분당선의 연장구간을 동빙고~삼송 구간에서 동빙고~킨텍스 구간까지 수정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가 신분당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용산~킨텍스 구간으로 확대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김종현 유치위원장은 “경기서북부 지역인 고양시 식사동, 풍동, 중산동 지역은 현재 고양시 인구의 12%를 차지하는 인구 밀집지역이지만 교통오지에 속한다”며 “신분당선 고양연장이 확정된다면 이 지역 전체 주민들의 교통개선뿐 아니라 지하철 3호선 라인 중심의 비정상적인 도심 대중교통체계 개선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양시 철도교통과 담당자는 “작년 말 신분당선 고양 연장구간에 대한 시 차원의 용역을 이미 완료했다”며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조속한 시일 내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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