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읽다, 씨네 IN 라이브러리’
고양시도서관센터-EBS 함께 진행
4월 20일부터 5개 도서관에서 상영

 

[고양신문] 인간과 사회의 다양한 단면들을 기록한 국내·외 다큐멘터리 필름을 감상하고 감독, 또는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를 읽다, 씨네 IN 라이브러리’가 이달 20일부터 고양시 5개 도서관(화정ㆍ신원ㆍ식사ㆍ마두ㆍ가좌)에서 진행된다. 고양시도서관센터와 EBS가 함께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의 상영작은 ‘제인’, ‘타샤튜더’, ‘버블 패밀리’, ‘내 어머니의 편지’, ‘B급 며느리’, ‘아파트 생태계’ 등 총 6편으로 각 상영작별 토크게스트로 황윤(감독), 김영만(종이접기 전문가), 마민지(감독), 형건(EBS프로듀서), 선호빈(감독), 정재은(감독)이 함께 자리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가능하다. 일정별 상영작은 아래와 같다.

 

■ 제인(브렛 모겐, 미국)

- 영국 영장류 동물학자 제인 구달과 그가 평생을 함께 한 침팬지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 이야기손님 : 황윤(영화감독)
- 4월 20일(토) 오후 2시
- 화정도서관(031-8075-9202)

 

■ 타샤 튜더(마츠타니 미츠에, 일본)

- 베스트셀러 동화작가이자 천상의 화원을 일구며 살았던 자연주의자 타샤 튜더의 행복스토리
- 이야기손님 : 김영만(종이접기작가)
- 4월 28일(일) 오후 2시
- 신원도서관(031-8075-9335)

 

■ 버블 패밀리(마민지, 한국)

- 부모님을 통해 부동산에 대한 열망과 상처, 개발 시대의 탐욕을 들여다본 우리 사회의 자화상
- 이야기손님 : 마민지(다큐멘터리감독)
- 5월 25일(토) 오후 3시
- 식사도서관(031-8075-9185)

 

■ 내 어머니의 편지(세르주 지구에르, 캐나다)

- 가족들의 삶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120통의 편지에 담아낸 감독의 어머니를 조명한 작품
- 이야기손님 : 형건(EBS국제다큐영화제 사무국장)
- 5월 26일(일) 오후 2시
- 마두도서관(031-8075-9064)

 

■ B급 며느리(선호빈, 한국)

-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짊어진 억압과 맞서겠다는 B급 며느리 덕분에 엄마와 아내 사이에서 겪는 감독의 고생담
- 이야기손님 : 선호빈(다큐멘터리 감독)
- 6월 1일(토) 오후 2시
- 가좌도서관(031-8075-9372)

 

■ 아파트 생태계(정재은, 한국)

- 인구의 60% 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우습고도 슬픈 현실을 그린 작품
- 초대손님 : 정재은(다큐멘터리 감독)
- 6월 15일(토) 오후 2시
- 가좌도서관(031-8075-9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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