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신호위반으로 밝혀져
다행히 중상자 없이 13명 경상

 

<사진제보=박평수 독자>


[고양신문] 2일 오후 2시10분경, 일명 원당 굴다리로 불리는 고양시청 인근 교외선 철교 아래 사거리(원당로 57)에서 마을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했다. 마을버스 옆구리를 대형 트럭이 들이받고, 또 다른 차량의 추돌사고도 겹쳐진 사고였지만, 다행히 중상자 없이 13명의 경상자만 발생했다.

사고는 정상신호를 받고 주행하던 덤프트럭이 신호위반으로 사거리로 진입한 마을버스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변을 지나다 현장을 목격한 전모씨는 “마을버스 뒷부분이 크게 파손돼 깜짝 놀랐지만, 다행히 중상자가 없다고 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면서 “주민들을 실어 나르는 마을버스가 좀 더 안전운전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보=박평수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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