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동에서 재건축 기공식 가지며 첫삽 떠

기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말리홀트(가운데 모자)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과 관계자들.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홀트복지타운(총괄원장 신상문)이 4월 8일 오후 3시 재건축 기공식을 갖고 첫삽을 떴다. 이 자리에는 말리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과 김호현 홀트아동복지회장, 김미수ㆍ김완규 시의원, 시행·시공사 책임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고향의 봄 외 두 곡의 축하공연을 펼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는 세 곡을 부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설립된 지 59년이 된 홀트복지타운은 노후화 된 건물로 인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장애인 거주공간과 재활서비스 공간 등을 신축해 장애인 복지를 위한 복합서비스 공간으로 탈바꿈 될 계획이다. 재건축되는 복지타운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며, 사업규모는 총 3171.66㎡이며 4개 동이 신축되고 각 동별로 1층에서 3층으로 건축된다.
홀트복지타운 신상문 총괄원장은 “재건축을 통해 장애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홀트 이용인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 내의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재건축되는 복지타운은 1961년 지어진 설립자 해리홀트씨의 ‘사랑을 행동으로’ 정신을 이어받아 건축되는 장애인 거주시설로 2020년 겨울 완공 예정이다.

<홀트복지타운 재건축 조감도>

2020년 12월 완공 예정인 홀트복지타운
첫 삽을 뜬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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