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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스러운 다육아트와 토탈공예 매력적"안현숙 ‘호수공원 공예전시장’ 대표작가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9.04.10 16:27
  • 호수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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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행신동에 사는 안현숙(52세) 작가는 “다육아트와 토탈공예를 하다보면 우울증도 치유돼 꽃처럼 웃게 된다”라고 말한다.

‘호수공원 공예품 전시판매장’에 들어서면 고양시 장인들의 전통공예품과 함께 안 작가의 솜씨로 탄생한 앙증스러운 다육아트와 특색 있는 토탈공예가 방문객들을 반긴다.

안 작가가 다육아트와 토탈공예에 관심을 갖게 된 시기는 2015년 친정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후 심하게 우울증이 찾아왔을 때다.

안 작가는 “오밀조밀 조그마한 잎과 꽃을 품은 다육식물을 접하게 됐는데, 어찌나 예뻤는지 금방 그 매력에 빠졌다”며 “다육식물을 공예랑 접목해 작품을 만들었는데, 어느새 우울증이 사라지고 목표가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2016년에는 더 큰 인생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다육아트 경진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것. 이후 2017년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다육아트전시를 했고, 그해 한국 다육아트작가전(합천 청와대 세트장), 대구꽃박람회 다육아트전시, 고양가을꽃전시회에서도 다육아트 전시를 했다. 2018년에는 대구꽃박람회에서 다육아트와 캔디자인 전시로 토탈공예의 멋을 널리 알렸다.

안 작가는 “무수하게 쏟아지는 택배 상자 스티로폼, 캔 용기 등이 재활용돼 토탈공예의 소중한 재료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천연소재인 코르크를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해 식물과 함께 메시지를 전달하는 창작아트 작품도 탄생시킨다. 또한 냅킨에 있는 그림을 이용해서 오래된 가구나 생활용품에 리폼하며 그림에 소질 없는 초보들도 누구나 쉽게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창작아트도 사랑을 받고 있다.

안 작가는 “흔히 다육식물을 화분에만 심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이곳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오브제에 각기 다른 기법과 방법을 접목해 다육식물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아트를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아리, 전통문, 부케, 리스, 토우 등 다양한 재료를 통해 새로운 다육아트가 그의 손에서 탄생된다. 다육아트를 활용한 토탈공예를 배우기 위해 인터넷(네이버-잔재비 토탈공예)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호수공원 공예품 전시 판매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이곳뿐만 아니라 토, 일요일(둘째, 넷째)에는 주엽역 지하보도에 있는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서도 체험, 전시, 판매가 이뤄진다.

안 작가는 한국 다육아트협회의 다육아트작가, 뉴클레이아트 분과장, 캔디자인 강사, 코르크 원예지도사로도 활동 중이다. 

안현숙 작가는 “이번 꽃박람회 때는 더 특색 있는 진로체험장을 운영할 생각”이라며 “모든 이들에게 토탈공예의 매력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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