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보건의 날 기념 국민건강 예방활동 기여 공적 인정

제47회 보건의 날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오상우 동국대일산병원 교수

 

[고양신문]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이해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가 지난 5일 제47회 보건의 날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상우 교수는 그동안 한국인의 비만에 큰 관심을 갖고 비만과 암 발생 사망과의 연관성을 밝혀내는데 업적을 세워왔고, 지역 주민 건강증진 및 국가 건강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또한, 국민 건강증진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으로 참여해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최초로 비만 지도를 완성했으며, 비만예방의 날 제정 및 국내 복부비만 기준 설정,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 마련 등 국가 검진 사후관리 제도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오 교수는 “각 지자체가 지역사회 비만관리 등 건강 예방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정부 차원의 관련 정책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비만관련 정책의 현황과 장단점 분석을 통해 국내 현실에 맞는 비만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상우 교수는 대한 비만학회 정책이사 및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지원단 위원으로 국민 건강 예방 보건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서 2011년 보건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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