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학교, 유치원, 관공서에 안성맞춤

창문환기형 공기청정기 외부 미세먼지 등 걸러주고 양방향 공기순환 기능 탁월

행신동에 거주하는 최문정 주부는 집안에 공기청정기를 3대씩 돌렸었다. 그렇게 먼지를 줄였지만 미세먼지가 심해 며칠씩 밖에 안 나가는 날에는 머리도 아프고, 아이들도 짜증을 내는 일이 잦았다. 산소부족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인터넷 검색으로 드디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제대로 찾아냈다. 창문환기형 공기청정기 유후다.

가정에 설치한 유후 공기순환형 공기청정기 유후. 전문가들이 상담과 설치를 진행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까지 해준다. 

그는 “유후를 설치하고 집안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되고 아이 친구들과 엄마들이 집에 놀러와 쾌적하다고 해 돈이 아깝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창문환기형 공기청정기 유후는 가장 바깥에 위치한 창문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외부 공기는 5단계 필터가 장착된 상단부의 흡기부를 거쳐 정화된 후 실내로 들어오고, 실내 공기는 외부로 배출된다. 집안의 나쁜 공기는 밖으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 속에 섞여 있는 미세먼지와 황사, 곰팡이, 세균을 비롯해 각종 냄새와 NOx, Sox 등 매연가스까지 모두 걸러주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유치원 부터 초중고 대학교 등 어디든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면 제격이다. 유지비용도 저렴하며, 청정기의 자동기능이 실내의 상황과 조건에 맞게 작동한다.

요즘 한창 이슈화되고 있는 유해 물질 ‘라돈’과 더불어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여러 유해물질 함유 공기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밖의 공기는 깨끗하게 걸러 안으로 유입해 주는 ‘양방향 공기순환’을 실현하고 있다.
자동모드로 사용하면 하루에 세 번 1시간씩 강제 환기도 해준다. 특히 바깥 발코니에 맞춤형으로 설치해 공간 효율성이 좋고, 창틀에 직접 설치해 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바깥의 맑은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키는 창문 겸 공기청정기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5단계 필터가 꼼꼼히 걸러준다. 1단계 프리필터, 2~4단계 3중 활성탄 필터, 5단계 H13등급 프리미엄 헤파필터가 차례대로 큰 먼지부터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해주도록 설계돼 있어 냄새와 매연가스 제거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상당기간 개발을 기간을 거쳐 3세대 청정기까지 개발이 됐다. 미세먼지와 황사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안좋은 공기를 우수한 필터링과 환경제어로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해준다. 

이 제품을 개발한 (주)엔이알은 중소기업이다. 2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해 ‘유후’를 출시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제품을 소개했다. 104명이 와디즈를 통해 유후를 구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입소문 나기 시작했고, 관공서와 학교에서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북부직영점을 운영하는 이형택 대표도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였다. 직접 사용해 보고 우수성을 신뢰해 직영점까지 하게 됐다.
“정말로 공기가 정화되는지 의심스러워 유후 앞에 공기청정기를 켜보기도 하고, 회사에 연락해 기계장치를 가져다가 확인도 해봤다. 아이들의 짜증이 줄었고 집에서 쾌적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좋았다. 확신을 가지고 직영점을 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한다.
유후를 주문하면 맞춤형 샷시를 제작해 빈틈없이 꼼꼼하게 부착해준다. 실내 어느 곳이든 원하는 곳에 센서를 놓으면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공기정화기와 환기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환기형 공기청정기인 유후를 찾는 가정과 유치원,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아파트용인 ‘유후 슬림’과 학교와 관공서용 ‘유후 스쿨’ 두 가지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문의는 031-971-8000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